물감을 풀어낸 듯 상쾌한 푸른 하늘이 드러났습니다.
짙은 황사가 물러나고 대기 질이 깨끗해졌는데요.
봄볕이 내리쬐면서 날도 무척 따뜻합니다.
현재 18도까지 오른 서울 기온, 한낮에는 21도로 올봄 들어 가장 따뜻하겠습니다.
다만 아침과 낮의 기온 차이가 무려 15도까지 크게 나니까요,
입고 벗기 편한 옷차림으로 체온 조절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을 포함한 중부와 전북의 미세먼지 농도 '보통'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다만 제주도와 일부 남부 지방은 잔류하는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오르내리겠습니다.
낮 동안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집니다.
서울 낮 기온이 21도, 대구 22도, 대전과 광주 24도 등으로 예년 수준을 7~8도가량 웃돌겠습니다.
내일은 서울 낮 기온이 23도까지 올라 5월 중순에 해당하는 기온을 보이겠고요,
다가오는 주말에는 전국에 또 한차례 봄비가 지날 전망입니다.
비가 내리기 전까지 동쪽 지역은 대기가 바짝 메말라 있습니다.
영동과 경북 내륙까지 건조주의보가 확대됐는데요,
산불 등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날씨인 만큼, 불씨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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